인도네시아 : 1n년차주부의 평범한 인니이야기

며칠 전 아코르로 부터 메일이 왔다. 중국새해명절이니 아코르플러스 멤버에게 다이닝 혜택을 주겠다는!! 시즌 맞춰서 프로모션 하는 건 좋은데 글로벌 기업에서 아직도 chinese new year를 쓰다니 대단히 실망스러웠다. 음력설을 쇠는 나라가 중국뿐이 아닌데, 차이니즈 뉴이어라고 부르는 쪽수가 많아 굳혀진 관습 때문인지 아직도 음력새해를 차이니스 뉴이어로 쓰는 곳이 많다. 비단 기업체뿐만 아니라 ,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야 할 학교들 마저, International 타이틀을 달고 있는 학교마저 아직까지 chinese new year를 쓰는 게 마음이 좋지 않다. 안 그래도 중국이 우리나라의 고유문화들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해서 한국인으로서 많이 불편한데, 공식적 표현인 LUNAR YEAR 가 있는데도 ch..

현재 인도네시아는 우기철이다. 동남아에 대한 지식이 없었을 때 동남아는 매일매일 해가 쨍하고, 매일매일 바닷가나가서 수영하고, 매일매일 맛있고 신선한 시푸드를 먹을 줄 알았지... 휴..... 내가 겪은 1n년차 인도네시아 날씨는 4월~ 10월 건기 / 11월 ~3월 우기 이 정도 느낌이다. 오~ 지식백과를 찾아봤는데 내가 실제로 겪은 인도네시아 날씨와 딱 일치하네 :) 지금은 12월이니 매일,매일,매일 비가 오는 우기철이다. 보통 한국에서 방학맞아서 인도네시아 발리여행을 오는데, 겨울방학인 지금이 인도네시아 우기철이라 다들 날씨 때문에 여행에 방해받을까 싶어 문의들 많이 하시는데... 동남아비는 약간 스콜성 소나기이기 때문에 한번 미친듯이 와와와 와다다다다다 zz 왔다가 갑자기 해가 쨍하는 날도 자주 ..

기차이용 1n연차인데!!! 심지어 족자ㅡ 반둥노선 5번넘게 탔는데, 1인티켓도 아니고 3인티켓 끊어놓고 이런 실수를 하다니... 어이가 없어서 남기는 포스팅 ㅠㅠ 족자에서 반둥을 가려면 오전 11시 기차나 밤에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하는 기차가 있다. 우리가 족자에서 먼저 turangga를 타고, 중간역에서 남편이 타서 기차 안에서 만나서 같이 반둥에 도착하기로 티켓을 구입했다. 밤늦게 기차가 있으니 지인집에서 한숨 자고, 밥 먹고, 얘기하고 기차를 타야지 ~ 생각하고 좀 여유롭게 가자고 10시 40분쯤에 고카를 불러서 타고 가는데.. 족자에서 두 시간 뒤에 기차를 탑승할 남편이 현재 기차역으로 가고 있다는 톡을 받았다. 응??? 자기 왜 이렇게 일찍 기차역을 가 하고 시간을 확인하고 내 기차티켓틀 보니!..

인도네시아 유심 핸드폰 통신서비스 중에 가장 잘 알려지고 발리여행자 분들이 많이 쓰시는, 텔콤셀에서 포인트 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인도네시아에서 핸드폰을 이용하려면 pulsa라는 개념의 돈을 충전해야 해요. 후불유심도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선불유심자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그래서 늘 pulsa가 떨어지지 않게 잘 관리를 해야 해요. 보통 텔콤셀 어플을 통해서 저는 충전을 하거나 요새는 온라인머니서비스인 고 페이나 ovo로 충전을 하기도 한답니다. 텔콤셀에서 사용한 금액만큼 포인트를 주는데, 이 포인트가 12월 31일 기준으로 전부 공제가 된답니다. 포인트를 주는지 여부도, 그 포인트를 어찌 사용하는지 모르시는 분들 위해 잠시 알려드릴게요!! 저는 연마다 포인트가 없어지기 전에 열심히 응모권에다 전부 포인..

https://m.blog.naver.com/jollydoll/222841111712 족자카르타 하얏트 마음껏 누리는 호텔부대시설 (숙박없이 수영장이용팁) 족자에서 누리는 최고의 호사 집근처 15분거리에 하얏트가 있다는건 우리에게 축복이었습니다. 골프를 쳤다... blog.naver.com 족자에 살때도 너무좋았지만, 떠나고 나서 오니까 더좋은 족자 하얏트... 마음의 힐링포인트.. 너무조차나.. ㅠㅠ 역시 족자는 우기인데도, 오후까지 날씨 짱짱 👍 이래서 족자가 좋다. 족자카르타는 우기여도 대체로 해의 맑음을 다른도시보다 오래, 많이 볼수있다. 그래서 조금 더운편이긴한데, 차라리 이런날씨가 신체순환에는 훨씬 좋고, 나는 원래 추운것보다 더운걸 선호하는지라 족자가 너무 쪼쪽이다 ㅠㅠ 살라띠가에서는 선풍기..

인도네시아 기차생활 1n년 중인데, 오늘 처음으로 들려본 치마이기차역 ! 치마이는 꼬따바루와 반둥사이에 있는 지역이여서 일처리하러 몇번 들려본 적이 있는데 , 기차역을 오게 될줄은 몰랐다. 반둥 ㅡ 스마랑 구간 기차티켓을 구입하려고 기차티켓구매하는 Ticket.com 어플에 검색해보니 이렇게만뜨길래, 아 자카르타에서 오는라인이 아니라 반둥역을 안들리고 치마이에서 출발하는건가.. 단순히 생각하고 결제했는데 , 나중에 확인해보니 치마이에서 반둥역들렸다가 스마랑가는 기차였다ㅜㅜ ( 티켓닷컴에선 왜 반둥역이 안떴을까?) 나는 지방러라 매주 기차티켓을 구매해야하는데, 티켓닷컴이 가끔 할인바우처도 주고 ( ovo나 특정은행이용시 소소한할인) 그래서 지금까지 쭈욱 이용했는데 , 몇주전에 기차티켓 취소 할일 있어서 보..

12월9일 금요일 마지막 수업을 하고 바로 방학 시작인가 했는데, 금요일에 마지막 수업하고 월,화를 집에서 놀고 수요일날 다같이 모여서 크리스마스 채플한 후 목금은 PTC 하고나면 1학기 종료이다 .. 원래 이런 시스템인지 전학온 나로서는 약간 어리둥절함 ㅎㅎ 그동안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채플을 진행했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현장에서 예배를 한다고 공지가왔다. 참여할 부모들은 미리미리 좌석현황 확인을 위해 구글폼으로 신청하고, 당일 아침에 건강상태체크지를 어플로 작성한후 체온을 재고 입장했다.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앞줄에 앉고 부모님은 뒷좌석과 2층좌석에 자리했다. 학년마다 공연을 준비해서 올리는 줄 알았는데 4~5팀정도만 공연을 하고 예배하고 반별로 모여서 파트락파티을 했다. "RESCUE MISSON..

인도네시아 화교엄마들의 모임력(?) 과 친화력은 정말 최고다. 인도네시아에서 아이들은 3번째 학교를 다니고 있다. 첫번째 학교는 완전히 현지 사립학교 였고, 두번째는 인터네셔널 ,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는 네셔널플러스라고 하는 현지학교 이다. 두번째 학교는 비교적 다양한 국가였고 스몰사이즈의 학교이고 코로나때 다녔던 터라, 학교외에서 엄마들끼리 모임이 적어서 비교하기 어렵지만, 국제학교 보내는 주변 엄마들 말을 들어봐도 , 역시 인니엄마들의 단합력과 친화력의 에너지는 남다르다 :) 코로나의 분위기도 풀려서 학기초에 3학년 엄마들끼리 모여서 서로 얼굴보고 인사하자고 이케아에서 모였는데, 이케아 식당 떠내려가는줄................ 왁자지껄 ㅎㅎㅎㅎㅎㅎ 단체톡방에도 무슨 이야기 하나 나오면 백몇개 ..